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이 사업차 미국에 체류중인데 집안에 복잡한 문제가 있어 속상해하고 낙심해하던 차 몇일간 연락이 닿지않아 실종신고를 드렸습니다.
실종신고를 드린 날이 한국시각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몇분도 안되 현지 미국 시간은 토요일 저녁시간대였으나 당직이셨던 것인지 자택에서 전화주신다하여 전화주신 최예경 영사님.
실종신고의 케이스별로 분석을 해주셔서 제게 안내를 해주시고 이제 어떤 action을 취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안내를 주시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통화도중 다행히 남편과 연락이 닿았고 남편은 이사중이라 정신없어 폰을 차에 두고 짐정리 중이었다는데 힘든 일 떄문에 한국 카톡알림을 꺼놓고 안 받은 거라고 하는 말에 안심, 그래도 아내와는 연락이 닿도록 하셔야한다는 당부말씀도 남겨주셨다고 하시고 연락이 닿았을 때 저만큼 기뻐해주시는 모습에 와, 우리나라 선진국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최예경 영사님 샌프란시스코에서 건강하시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